경제
한국야쿠르트,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와 연구협력 MOU 체결
입력 2019-03-18 11:07 
이문수(왼쪽에서 네번째)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회장과 심재헌(왼쪽에서 다섯번째)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16일 하얏트 리젠시 제주 호텔에서 `프로바이오틱스와 천연물 기능성 연구를 통한 건강증진 효과 연구협력` 조인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6일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와 '프로바이오틱스와 천연물 기능성 연구를 통한 건강증진 효과 연구협력'을 위한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조인식에서 프로바이오틱스와 천연물의 기능성 발굴 이외에도 산·학·병 프로그램 개발 및 학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는 한국야쿠르트의 유산균 3종을 혼합해 만든 '특허 유산균 MPRO3'의 연구를 진행하며 섭취 시 장 내 유해 세균 비율이 60% 이상 감소함을 확인한 바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장암 수술 후 회복기 환자가 MPRO3를 섭취했을 때 배변과 가스배출, 염증 반응과 같은 장기능 지표가 조기 개선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5대 5에서 8대 2로 유익균이 증가하며 대장기능 정상화에도 효과가 있었다.
심재헌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장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블루오션이자 국가 산업으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 및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건강을 위한 기능성 제품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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