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원순 시장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은 우울한 그림자…지하화 검토"
입력 2019-03-18 10:30  | 수정 2019-03-18 10:45
서울시가 지하철 2호선 지상 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광진구는 김선갑 광진구청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지난 15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방문해 지하철 2호선 지하화 필요성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지하철 2호선 지상 구간이 해당 지역의 우울한 그림자로 작용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핵심 정책 연구과제로 착수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하철 2호선은 한양대에서 잠실까지 9.02㎞ 등 총 21.91㎞가 지상으로 달리는데, 지역 주민들은 소음과 진동, 분진 등을 이유로 지하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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