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자사가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9'가 오는 6월 22일· 23일 서울 예술의전당, 25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화클래식은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대가들의 무대를 소개해왔다.
'한화클래식 2019' 티켓 판매는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 티켓 가격은 예년과 동일하게 서울과 대전 모두 R석 5만원, S석 3만5000원, A석 2만원이다. 극장의 문턱 낮춰 보다 많은 관객이 좋은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의 의미를 담은 정책이다. 단체(20명 이상) 관객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공연 전 전문가의 해설을 통해 작품의 이해를 돕는 구성은 올해도 동일하다. 한화클래식을 사랑하는 관객들을 위한 프로모션과 공연후기 이벤트는 올해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50년의 연구와 탐구를 통해 전 세계 수백만 음악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준 인물, '조르디 사발'을 초청한다.
22일 공연에서는 조르디 사발에게 세자르 영화상 최우수영화 음악상의 영광을 준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에 나온 음악을 비롯해 '대지에의 경의'라는 주제로 헨델의 수상음악(1717)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23일, 25일 공연에서는 보다 우리에게 친숙한 '성악' 위주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페르골레지의 '슬픔의 성모(Stabat Mater)', 헨델의 '주님께서 내 주군께 하신 말씀(Dixit Dominus)' 등을 '르 콩세르 데 나시옹'의 연주, '라 카펠라 레알 데 카탈루냐' 합창단과 함께 공연한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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