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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컬럼, 검진 결과 염좌 진단...큰 부상 피했다
입력 2019-03-18 06:16 
맥컬럼이 큰 부상을 피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가드 CJ 맥컬럼이 심각한 부상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
'ESPN' 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1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맥컬럼이 검진 결과 왼쪽 슬와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슬와근은 흔히 '오금'이라 불리는 무릎 뒤쪽 부위다.
맥컬럼은 전날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 3쿼터 7분 3초를 남기고 부상을 입었다. 골밑 돌파 후 레이업슛을 시도하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넘어지면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처음에는 부상 정도가 심해보였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코트를 떠날 때도 자기 힘으로 직접 걸어서 나가지 못했기 때문.
그러나 MRI 검진 결과 심각한 부상은 피한 것으로 나왔다. 블레이저스 구단은 1주일 뒤 무릎을 다시 검진할 예정이다.
맥컬럼은 이날 경기까지 68경기에 출전, 평균 21.3득점 4.0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야투 성공률은 46.3%, 3점슛 성공률은 38%를 찍었다.
포틀랜드는 전날 샌안토니오와의 경기에서 103-108로 패배, 시즌 성적 42승 27패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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