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단독] 신한금융, AI투자자문 자회사 신설
입력 2019-03-17 17:51 
신한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 투자자문회사 신한에이아이를 설립했다. 미국 IBM의 AI 플랫폼 왓슨을 탑재한 투자 솔루션 '네오(NEO)'를 전면에 내세운 회사다. 이르면 올해 6월께 투자자문업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공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인수·합병(M&A)을 통해 오렌지라이프가 신한금융그룹에 편입됐고, 아시아신탁의 대주주 적격 심사도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하면 신한에이아이는 신한금융의 16번째 자회사가 된다. 신설된 회사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대중화·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종전 프라이빗뱅킹(PB)의 보조업무는 물론이고 일반 대중의 자산관리도 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기관투자가 영업과 신한금융그룹의 고유 자산 운용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주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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