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지방부터…봄분양 `봇물`
입력 2019-03-17 17:17  | 수정 2019-03-17 19:41
봄 분양 성수기가 개장하면서 분양 물량이 대거 나온다. 지방에서 다수의 분양 물량이 계획돼 지역과 입지에 따라 분양 성적의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이번주 전국 아파트·오피스텔 5곳 4723가구가 1순위 청약을 받고, 견본주택은 4곳 1518가구가 문을 연다.
18일 대보건설은 대구 동구 신서동 1188-1 일대에 공급하는 '대구혁신도시 하우스디 어반 메가시티' 오피스텔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4층~지상 15층, 전용면적 19~55㎡ 총 1046실 규모다.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을 이용할 수 있고, 대구 외곽순환도로(2020년 개통 예정), 대구 도시철도 1·3호선 연장 계획 등 개발 호재를 갖췄다.
포스코건설은 19일 강원 원주시 무실동 산45-16 일원에 공급하는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최대 28층, 4개 단지, 전용면적 59~101㎡ 총 2656가구 규모로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된다. 원주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남원주IC 등이 인접해 있다.
이번주 견본주택 개관은 전국 4곳에서 있다.

대방건설은 21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A2-1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대구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76~84㎡ 총 88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풍IC와 테크노폴리스로를 통해 대구 도심 진입이 수월하다. 대구국가산단, 테크노폴리스, 달성1차산단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22일 태왕은 대구 달서구 성당동 223-8 일원에 공급하는 '성당 태왕아너스 메트로'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3개 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222가구와 전용면적 50㎡ 오피스텔 71실 규모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서부정류장역과 서부정류장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우산업개발은 같은 날 강원 동해시 천곡동 788 일대에 천곡동 옛 중앙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이안 동해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84㎡ 총 247가구 중 15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 동해시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하고, 7번 국도와 동해고속도로 등을 통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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