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과 백승호(22·지로나)가 벤투호 합류 전 라 리가 경기에 뛰지 않는다.
백승호는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의 레가네스에서 열린 2018-19시즌 라 리가 28라운드 레가네스-지로나전에 결장했다.
백승호가 빠진 가운데 레가네스는 포르투의 2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을 딴 지로나는 12위로 점프했다. 승점 34를 기록, 강등권 18위 셀타 비고(승점 25)와 승점차가 9로 벌어졌다.
백승호는 2월 17일 레알 마드리드와 원정경기에 벤치를 앉은 뒤 라 리가 경기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A팀(1군) 경기 출전은 2월 10일 라 리가 우에스카전이 마지막이다.
백승호는 올 시즌 라 리가 2경기, 코파 델 레이 3경기에 출전했다. 그의 소속팀은 B팀(2군) 페랄라다다. 3부리그 세군다 디비시온B 3그룹에 속해있다.
백승호는 페랄라다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페랄라다는 18일 오전 테루엘과 홈경기를 갖는다. 백승호는 페랄라다의 3월 경기에 빠짐없이 출전하고 있다. 11일 에브로전에는 교체 투입돼 33분을 소화했다.
15일 극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오른 발렌시아는 18일 라 리가 4위 싸움을 벌인다. 승점 39의 발렌시아는 4위 헤타페(승점 45)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발렌시아에겐 매우 중대한 경기다.
그렇지만 이강인은 제외됐다. 경기 하루 전날 발표된 소집 명단(18명)에 이강인의 이름은 없었다. 이강인은 주중 러시아 원정을 떠났지만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강인은 백승호와 다르게 A팀 소속이다. 1월 31일 1군 계약을 맺고 A팀 선수로 정식 등록됐다. 하지만 2월 22일 셀틱과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14분을 뛴 이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셀틱전 후에는 엔트리에도 빠지고 있다.
상대가 헤타페라 이강인의 결장이 더 아쉬운 이유다. 이강인은 1월 30일 헤타페와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에 조커로 기용돼 극적인 역전승을 기여했다. 이강인의 패스로 활로를 찾은 발렌시아가 후반 47분과 후반 48분 연속 골을 넣으며 준결승 티켓을 땄다.
한편, 이강인과 백승호는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둘 다 성인 국가대표 첫 발탁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18일 파주NFC에서 소집한다. 이강인과 백승호는 소속팀 일정 및 항공편 관계로 19일 합류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호는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의 레가네스에서 열린 2018-19시즌 라 리가 28라운드 레가네스-지로나전에 결장했다.
백승호가 빠진 가운데 레가네스는 포르투의 2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을 딴 지로나는 12위로 점프했다. 승점 34를 기록, 강등권 18위 셀타 비고(승점 25)와 승점차가 9로 벌어졌다.
백승호는 2월 17일 레알 마드리드와 원정경기에 벤치를 앉은 뒤 라 리가 경기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A팀(1군) 경기 출전은 2월 10일 라 리가 우에스카전이 마지막이다.
백승호는 올 시즌 라 리가 2경기, 코파 델 레이 3경기에 출전했다. 그의 소속팀은 B팀(2군) 페랄라다다. 3부리그 세군다 디비시온B 3그룹에 속해있다.
백승호는 페랄라다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페랄라다는 18일 오전 테루엘과 홈경기를 갖는다. 백승호는 페랄라다의 3월 경기에 빠짐없이 출전하고 있다. 11일 에브로전에는 교체 투입돼 33분을 소화했다.
15일 극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오른 발렌시아는 18일 라 리가 4위 싸움을 벌인다. 승점 39의 발렌시아는 4위 헤타페(승점 45)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발렌시아에겐 매우 중대한 경기다.
그렇지만 이강인은 제외됐다. 경기 하루 전날 발표된 소집 명단(18명)에 이강인의 이름은 없었다. 이강인은 주중 러시아 원정을 떠났지만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강인은 백승호와 다르게 A팀 소속이다. 1월 31일 1군 계약을 맺고 A팀 선수로 정식 등록됐다. 하지만 2월 22일 셀틱과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14분을 뛴 이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셀틱전 후에는 엔트리에도 빠지고 있다.
상대가 헤타페라 이강인의 결장이 더 아쉬운 이유다. 이강인은 1월 30일 헤타페와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에 조커로 기용돼 극적인 역전승을 기여했다. 이강인의 패스로 활로를 찾은 발렌시아가 후반 47분과 후반 48분 연속 골을 넣으며 준결승 티켓을 땄다.
한편, 이강인과 백승호는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둘 다 성인 국가대표 첫 발탁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18일 파주NFC에서 소집한다. 이강인과 백승호는 소속팀 일정 및 항공편 관계로 19일 합류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