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도올아인 오방간다’ 김용옥 “젊은이들 미래 위해 통일돼야”
입력 2019-03-16 20:59 
‘도올아인 오방간다’ 김용옥 사진=‘도올아인 오방간다’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도올아인 오방간다 김용옥이 젊은이들의 미래를 위해 통일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1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는 ‘완전한 독립을 위하여, 해방과 신탁통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방청객은 신탁통치 자체가 잘못된 통치가 아니라는 말씀에 동의하는 바다. 그렇다면 신탁통치가 실제로 가져올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면 말씀해 달라”고 질문을 건넸다.

이에 대해 김용옥은 신탁통치를 통해 과연 통일정부를 세울 수 있었을까. 여기에 대해 솔직히 회의감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반도가 이미 미·소양 진영에 의해 분할 점령된 상황에서 북한의 김일성이 어렵게 구축한 권력기반을 내줄리 없고, 남한의 이승만도 간신히 만든 특권을 포기할 리 만무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탁통치든 뭐든 결론은 분단은 쉽고 통일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용옥은 통일이 안 돼도 난 행복하게 죽을 거다. 결국 통일 방향을 생각하지 않으면 강대국에 계속 놀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며 젊은이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건 여러분들의 미래를 위해 우리는 통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