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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문근영, 아리랑 배틀서 승…‘윤동주 사진’ 센터 등극
입력 2019-03-16 19:43 
‘선을 넘는 녀석들’ 문근영 사진=‘선을 넘는 녀석들’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문근영이 깜짝 아리랑 배틀에서 이겨 ‘윤동주 사진 센터를 차지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전현무, 설민석, 문근영, 유병재, 다니엘 린데만이 일본 교토에서 윤동주의 거룩한 발자취를 따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윤동주 시인이 생전 마지막으로 남긴 최후의 사진 속 장소를 찾았다. 이들은 단체 인증샷을 찍기 전 센터를 차지하기 위해 아리랑 노래 배틀을 펼쳤다.

먼저 유병재는 흔들림 없는 자세로 아리랑을 불렀다. 전현무는 외국인 장기자랑 하는 것 같지 않냐”고 농담을 던졌고, 출연진들은 공감하는 듯 웃음을 터트렸다.


문근영은 자신 없는 듯 눈치를 보며 아리랑을 불렀다. 그러다 덩실덩실 춤까지 이어가 유력한 센터후보로 떠올랐다. 다니엘은 가사를 모른다며 기권했다.

설민석의 아리랑은 정확한 발음과 음정이 돋보였다. 전현무의 열창에 출연진들은 웃음을 참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설민석은 솔직히 말하면, 문근영씨에게 한 표하고 싶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삐친 듯 그러면 문근영씨 하라. 노래를 한 곡 다 불렀는데, 왜 시켰냐”며 따졌다.

결국 센터는 문근영이 차지했다. 이들은 사진 속 그대로 자세를 취하고 인증샷을 남겼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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