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불후의 명곡` 봉구, "어머니 추석특집 우승 후 무대 복장 입고 교회 행사"
입력 2019-03-16 18: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봉구가 어머니의 바쁜 나날을 공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2000년 대 초반을 휩쓴 발라드의 왕자 조성모 특집으로 수많은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발라드의 왕자 조성모 특집 답게 감성 보컬을 가진 가수들이 출연했다. 특히 개인적으로 불후의 명곡에 나와서도 큰 활약을 펼친 길구봉구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인식됐다.
문희준은 지난 추석특집 때 어머니와 함께 나와 우승을 차지한 봉구에게 "어머니가 그 이후로 더 바쁘시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봉구는 부정하지 않으며 "어머니가 교회에 무대 의상을 그대로 입고 활동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문희준은 "설날에 또 출연을 노리시지 않냐"고 묻자 봉구는 "안그래도 어머니가 설에는 뭐가 또 없니"라고 물으셨다며 어머니의 출연욕심을 밝혔다.
한편, 첫번 째로 무대에 오른 가수는 나윤권이었다. 그는 조성모의 '슬픈 언약식'을 선곡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