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당진 토네이도…기상청 "용오름 현상, 우리나라 드문 현상"
입력 2019-03-16 10:41 
강풍에 날아가는 현대제철 당진공장 지붕 (당진=연합뉴스) 15일 오후 4시 30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공장 제품 출하장 슬레이트 지붕이 강한 바람에 휩쓸려 부두 쪽으로 날아가고 있다. 2019.3.15 [당진 시민 제공]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일명 '당진 토네이도'로 잘 알려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강풍에 대해 기상청이 용오름 현상으로 파악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지붕이 날아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에 대해 "바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오름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용오름은 우리나라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용오름은 땅이나 바다 표면과 하늘에서 부는 바람의 방향이 서로 다를 때 발생하는 큰 회오리바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상층 한기가 동반해 발달한 저기압의 이차 전선에서 강한 대류 불안정이 생겨 용오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강풍에 뜯겨나가는 현대제철 지붕

(당진=연합뉴스) 15일 오후 4시 30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공장 제품 출하장 슬레이트 지붕이 강한 바람에 휩쓸려 부두 쪽으로 날아가고 있다. 2019.3.15 [독자 송영훈씨 입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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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뻥 뚫린 현대제철

(당진=연합뉴스) 15일 오후 4시 30분께 15일 오후 4시 30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공장 제품 출하장 슬레이트 지붕이 강한 바람에 날아가면서, 지붕이 뚫려 있다. 2019.3.15 [독자 송영훈씨 입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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