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감사원 "복지부 흡연 통계 부정확"
입력 2008-08-29 11:45  | 수정 2008-08-29 11:45
참여정부 시절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흡연실태 통계가 부정확하다는 감사원의 지적이 제기됐습니다.감사원은 올해 2월 복지부 감사를 한 결과 이 같은 문제점을 적발하고 복지부 장관에게 "신뢰성 있는 통계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요구했습니다.감사원은 2005년 12월 복지부의 흡연실태 통계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천·경기지역 60세 이상 여성은 할당된 표본 수는 32개였으나 실제 조사 수는 6개에 불과했고, 강원지역 20대 남성은 할당 표본 수는 5개이나 실제 조사 수는 1개에 그쳤다고 지적했습니다.감사원은 또 강원, 제주지역은 성별, 연령별 표본수가 10개 미만으로 매우 적은 표본 수가 할당돼 있어 조사대상이 모집단을 대표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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