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최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진행한 '사랑의 헌혈' 행사에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사랑의 헌혈 행사는 GC녹십자의 전국 사업장에서 매년 12번씩 진행되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1992년 정기화된 뒤 국내 제약업계가 하는 헌혈 행사 중에서 가장 많은 1만5000여명이 동참했다.
헌혈에 동참한 임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실제 지난 연말 GC녹십자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2000매를 전달했다. 이 회사가 지금까지 병원과 소아암 환우 지원단체에 전달한 헌혈증은 모두 8000매가 넘는다.
GC녹십자는 헌혈 행사 이외에도 매칭그랜트 제도,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녹십자 사회봉사단, 경상이익의 1%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하는 기업들의 모임인 전경련 1% 클럽 가입, 급여 끝전 기부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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