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은 지난해 서산지역에 오픈했던 생활문화공감 프로젝트인 '이안공감 커뮤니티센터'를 오는 16일 대구지역에서도 문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 인근인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66-5번지에 마련한 이 시설은 서산점과는 차별화를 부여했다. 기존 베이커리 카페형태에서 확장해 앞선 인테리어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트렌드존이 들어서고, 감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강좌를 들을 수 있는 강좌존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안 아파트 입주민와 계약자들은 할인된 금액으로 제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문화강좌도 들을 수 있다. 매장 한 켠에 재활용제품 전시관인 엠프티샵(Empty shop)을 마련래 물건을 기부받고, 기부한 고객에게는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착한기부커피는 대우산업개발이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밤낮으로 묵묵히 일하는 소방관, 경찰관 등을 위해 커피 1000잔을 기부하는 행사다.
오픈 주말에는 프로모션도 마련한다. 16일 오후 3시에는 서현진 전 MBC아나운서가 '당신의 경력을 계획하지 마라'라는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한다. 토~일 양일간 클래식과 국악공연이 준비됐고, 시간대별로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오후 1시부터는 선착순 100명에게 크루아상을 증정하는 행사도 열린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사의 외식사업 노하우를 접목해 차별화된 커뮤니티 센터를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명소가 된 이안공감서산점에 이어 대구점까지 문을 열게 되면서 고객과의 소통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