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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5일(한국시간) 신시내티 상대 등판
입력 2019-03-14 07:54  | 수정 2019-03-14 16:25
류현진의 다음 상대는 신시내티 레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의 다음 등판 상대는 신시내티 레즈다.
다저스 구단의 게임노트에 따르면, 류현진은 15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의 캑터스리그 홈경기 선발 등판한다.
이번이 시범경기 네 번째 등판이다. 앞선 세 차례 등판에서는 6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볼넷과 실점이 한 개도 없었다. 지난 등판에서 3이닝까지 빌드업을 완료한 그는 이번 등판에서 4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다저스는 낮에 신시내티와 홈경기를 갖고 저녁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낮에는 류현진이, 그리고 밤경기에는 마에다 켄타가 등판 예고됐다.
한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4일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훈련 전 인터뷰에서 재차 진도가 늦어진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가 개막주 선발 등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뷸러의 경우 캠프 초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속도를 늦춘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다. 지금은 몸 상태가 좋으며, 빌드업이 완료되지 않더라도 개막 첫 주에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로스 스트리플링 등 다른 투수가 롱 릴리버로 나서 부족한 이닝을 보완하는 방법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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