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테크놀로지, 정기 주총서 건설업 진출 관련 정관변경 예정
입력 2019-03-13 17:08 

한국테크놀로지가 정기주주총회에서 건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오는 28일 제 2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토목건축업, 전기공사업, 조경공사업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정관 변경은 최근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인수한 데 다른 것으로 정기주총을 통해 건설사업 진출을 공식화하려는 목적이다.
아울러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도 상정된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신임 사내이사에 정성룡 알앤제이홀딩스 대표, 서복남 전 대우건설 토목사업 본부장, 한글렌상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 외 2인을, 신임 사외이사에 국토교통부 출신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과 한국감정원 원장을 역임한 서종대씨를 신규 선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건설업 사업목적 추가를 기반으로 사업다각화를 이뤄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함께 매출과 이익 상승률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의 제22기 정기주주총회는 서울시 중구 소월로2길 30, T타워 8층 한국테크놀로지 본사에서 개최된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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