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영문공시를 허용하고 외국인용 유가증권신고서를 마련하는 등 자본시장의 자금조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 금감원장은 상장사 최고경영자와 감사 등을 대상으로 한 조찬 강연에서 기업공개와 유상증자 등 자금 조달액에서 자사주 취득과 현금배당 등 증시환원액을 뺀 순조달액은 1999년에 32조 원을 기록한 이후 줄곧 마이너스를 지속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김 원장은 단계적으로 영문공시를 허용하고 외국기업 전용의 유가증권신고서 서식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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