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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김윤석 "감독 겸 배우 힘들었다…하정우 존경"
입력 2019-03-13 11: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김윤석이 감독 겸 배우로 참여하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김윤석은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미성년(감독 김윤석)의 제작보고회에서 하정우가 존경스러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하정우씨는 영화 '허삼관'에서 배우로서도 혼자 다 끌고 가다시피 할 정도로 너무 비중을 맡아 큰 역할을 했다”며 나는 두 가지는 되도록이면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더라. 감당하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하나씩만 하겠다. 두개를 겹쳐서 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거듭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김윤석이 연출을 맡아 크랭크인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충무로 흥행 보증 수표 염정아, 김소진 그리고 500대 2의 경쟁률을 뚫고 김혜준, 박세진이 가세했다. 오는 4월 개봉.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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