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두산 4세 박중원 씨 공범자 무더기 기소
입력 2008-08-28 11:35  | 수정 2008-08-28 15:22
재벌 2·3세들의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두산가 4세' 박중원 씨가 뉴월코프 주가를 조작한 사건의 공범으로 이 회사 전 사장 조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검찰은 또, 이들의 범행을 도운 부사장 양 모 씨와 전 감사 심 모 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조 씨 등은 지난2006년 박중원 씨를 '바지사장'으로 영입한 뒤 박 씨가 자기자금으로 뉴월코프 지분을 인수해 해외 사업을 추진하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공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검찰은 또, 조 씨가 뉴월코프 전 고문이었던 선병석 씨 등과 함께 IS하이텍과 덱트론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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