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시하지마' 흉기 휘둘러 지인 다치게 한 30대 남성
입력 2019-03-13 08:56  | 수정 2019-03-20 09:05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4세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후반의 지인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오피스텔 내부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배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습니다.


A 씨는 B 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며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B 씨와 시비가 붙여 범행했다"며 "추가 조사를 벌여 A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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