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13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TV 전환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한솔케미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1152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4배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전방산업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진 우려로 최근 주가가 8~9만원 수준에서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2분기부터 반도체 과산화수소의 수요가 기존 메모리 중심에서 비메모리(프리커서)로 확장되고 고객기반 다변화 (TSMC, 삼성전자 LSI)도 예상돼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앞으로 삼성 OLED TV에 탑재될 퀀텀닷 (QD) 소재가 증착 공정을 거치며 OLED 발광재료 (R, G, B) 수준의 높은 수익성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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