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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다짐 벌인 이바카-크리스, 나란히 징계
입력 2019-03-13 07:01 
서지 이바카가 3경기 정지 징계를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경기 도중 주먹다짐을 벌인 토론토 랩터스 포워드 서지 이바카와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포워드 마키스 크리스가 나란히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두 선수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다. 이바카는 3경기, 크리스는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두 선수는 전날 퀴켄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두 팀간 경기 3쿼터 종료 1초전 충돌했다.
토론토 공격 진영에서 길게 넘어 온 패스를 받으려는 이바카와 이를 막으려는 크리스가 뒤엉키다가 이바카가 넘어졌고, 이에 화가난 이바카가 일어나서 바로 크리스에게 달려들며 일이 커졌다.
이바카는 몸싸움을 부추겼고, 상대 선수에게 주먹을 날렸으며, 과거 NBA 경기에서 싸움을 했던 전적이 참고돼 3경기 정지 징계가 나왔다. 이바카에 대응해 주먹을 날린 크리스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징계를 받았다.
크리스는 이날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징계를 소화한다. 이바카는 이틀 뒤 열리는 LA레이커스와의 홈경기부터 징계를 소화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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