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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10개월 만에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 다시 잡았다…팀 구할 수 있나?
입력 2019-03-12 14:28 
지네딘 지단=MBN뉴스 방송화면
지네딘 지단이 10개월만에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다시 잡았다.

11일(현지시간)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단 감독과 2022년 6월 30일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네딘 지단은 2016년 1월 지휘봉을 잡은 뒤 역대 사령탑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루며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5월 말 팀과 나 자신을 위해 물러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계속 승리해야 하고 변화해야 한다”는 말을 남기고 물러났다.


지단 감독의 후임으로 여러 감독들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성적 부진, 선수단 안에서 불화설로 팀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팀을 위기에서 구해줄 지도자로 지단을 다시 선택했다.

한편 지단은 현역 시절 세 차례나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프랑스 대표팀의 중원 사령관으로도 활약했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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