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어제(11일) 오후 국회 본청 문화샛길에서 '국회 남북미술전' 개막식을 열었습니다.
국회 남북미술전은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남북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남북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오는 5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감상할 수 있으며 한국미술협회, 원케이 글로벌 캠페인 조직위원회가 함께 마련했습니다.
안민석 문체위원장은 "북한 미술품이 국회 본청에 전시되는 것은 해방 이후 처음"이라며 "북측 작가들이 참석하지 못했는데 좋은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안민석 /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 "민족을 하나로 모으는 데는 예술의 힘이 굉장히 크다고 봅니다. 특히 최근에 북미정상회담이 안 좋게 끝나서 우리 국민들이 낙담하고 있는 이 시절에 미술을 통해서 민족의 혼을 함께 모으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 이동훈 기자 /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
국회 남북미술전은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남북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남북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오는 5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감상할 수 있으며 한국미술협회, 원케이 글로벌 캠페인 조직위원회가 함께 마련했습니다.
안민석 문체위원장은 "북한 미술품이 국회 본청에 전시되는 것은 해방 이후 처음"이라며 "북측 작가들이 참석하지 못했는데 좋은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안민석 /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 "민족을 하나로 모으는 데는 예술의 힘이 굉장히 크다고 봅니다. 특히 최근에 북미정상회담이 안 좋게 끝나서 우리 국민들이 낙담하고 있는 이 시절에 미술을 통해서 민족의 혼을 함께 모으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 이동훈 기자 /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