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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최지만, 나란히 휴식
입력 2019-03-12 04:59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시범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모두 휴식을 취했다.
두 선수는 12일(한국시간) 열린 그레이프푸르트리그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아직까지는 하루 출전, 하루 휴식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피츠버그는 챔피언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 2-6으로 졌다. 강정호대신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콜린 모란은 3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4회 무사 1, 2루에서 중전 안타로 한 점을 냈다.
피츠버그 선발 닉 킹엄은 3 2/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스티븐 브라울트가 4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2회말 수비에서 트리플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무사 1, 2루 엔더 인시아테 타석에서 유격수 케빈 뉴먼이 땅볼 타구를 잡아 1루 주자를 2루에서 아웃시킨 뒤 바로 1루에 송구, 타자 주자를 잡았다. 이어 1루수 호세 오스나가 3루수 모란에게 송구, 홈으로 들어가던 찰리 컬버슨까지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탬파베이는 스펙트럼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4번 우익수로 출전한 아비자일 가르시아가 2타수 1안타 3타점으로 매오할약했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2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브라이스 하퍼와의 승부에서 루킹삼진을 뺏었다.
하퍼는 이날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1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앤드류 맥커친과 진 세구라가 4회말 나란히 홈런을 때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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