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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뉴스’ 정준영, 성관계 불법 촬영물 유포 “10개월간 피해자만 10명”
입력 2019-03-11 21:14 
정준영 성관계 불법촬영물 유포 사진=DB
[MBN스타 김노을 기자] 가수 정준영이 성관계 성관계 불법 촬영물을 수차례 유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는 정준영이 지난 2015년 말부터 성관계 불법 촬영물을 수차례 유포했다고 보도했다.

‘SBS 8뉴스는 ‘승리 카톡방에 있던 연예인들이 확인됐다. 그들의 대화 내용을 분석한 결과 한 유명 연예인이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볼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고, 대화 내용이 조작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실명을 공개하기로 했다”며 보도 이유를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은 동료 연예인 및 지인들이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성관계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다.

이 카카오톡 대화방의 대화는 2015년부터 약 10개월 동안 이뤄진 것이며,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여성만 1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피해자는 불법 촬영물이 유출될 것을 우려해 경찰에 신고하지 못했다. 하지만 정준영은 해당 동영상을 지인에게 전송했고, 이 사실을 들켰다고 웃으며 이야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피해자는 정준영의 처벌을 원하고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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