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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간판 조수빈 아나운서 프리 선언? "확인 중"
입력 2019-03-11 15: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KBS 조수빈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나선다.
11일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 조수빈 아나운서가 회사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사직서 수리 전 단계로 알려졌다.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조수빈 아나운서는 메인 뉴스인 '뉴스9' 앵커로 4년간 활약하는 등 장시간 KBS 대표 아나운서로 활약해왔다. 한때 방송가를 주름잡은 '아나테이너' 전성시대에도 주로 뉴스, 교양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묵묵히 아나운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왔다.
하지만 조수빈 아나운서는 아나운서국 세대교체 분위기 속 더 늦기 전에 새로운 도전을 위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내에서도 일부만 알고 있었을 정도로 조용히 방송인으로서 제2의 도전을 준비해왔다.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직서 제출 관련, KBS 관계자는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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