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국내 대표 신탁회사인 무궁화신탁과의 협력을 통해 부동산신탁 활성화에 나선다.
IBK투자증권은 무궁화신탁과 '발전적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본사 백동아카데미홀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이용만 무궁화신탁 회장, 오창석 부회장, 최병길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부동산 금융과 개발사업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한 상호 교류 활성화 ▲유관부서 실무 협의체 구성 ▲부동산 리테일 상품 공동개발 진행 ▲PF대출, 투자 유치, 부동산신탁 업무 연계영업 등 상호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이번 협약으로 IBK투자증권과 무궁화신탁은 리테일 수익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부동산 투자상품 개발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이 보유한 부동산에 대한 신탁 및 투자자문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IBK투자증권의 정체성인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무궁화신탁과의 협력을 통해 부동산신탁 분야에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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