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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성인 축구대표팀 발탁 ‘역대 7번째 최연소’
입력 2019-03-11 11:24  | 수정 2019-03-11 15:56
이강인이 11일 발표된 3월 A매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이 성인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 역대 7번째 최연소 선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11일 파주 NFC에서 3월 열릴 A매치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이강인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2001년 2월 19일생이다. 만 18세. 명단발표 기준으로 만 18세 20일의 나이. 적은 나이에도 실력과 가능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축구협회 자료에 따르면, 이는 역대 7번째 최연소 발탁이다. 차기석(17세183일), 김판근(17세187일), 강철(17세215일), 노정윤(17세222일), 서정원(17세323일), 김봉수(17세336일)의 뒤를 이었다.
차기석, 김봉수 등 골키퍼를 제외하면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 5번째 최연소 발탁이다.
방송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했던 이강인은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했고, 2018년 10월 31일 한국 선수 가운데 최연소 유럽프로축구 공식경기 데뷔기록을 세우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오는 22일 볼리비아전, 26일 콜롬비아전에 출전할 경우, 역대 최연소 A매치 출전 기록(역대 3번째)도 세울 수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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