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필링크, 지난 해 별도 매출 197% 증가…420억원 달성
입력 2019-03-11 08:43 

필링크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7% 증가한 420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각각 44%와 1,983% 상승한 12억원, 77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IT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명품병행 수입 매출 확대가 영업이익과 순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해 필링크의 중단영업 부분을 제외한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8% 상승한 530억원을 달성했으나 일부 종속법인의 연결 범위 변동으로 인해 약 8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필링크 관계자는 "IT와 명품 분야에서 지난 해 대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으나 연결 실적에서 손실을 기록한 점이 아쉽다"며 "연결범위 변동에 따른 일회성 비용인 중단영업손실이 반영된 결과일 뿐 현금 흐름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필링크는 지난 해 4월 합병한 라프리마로 연간 410억의 매출을 달성하며 실적 향상에 기여했으며, 올해부터 명품 병행 수입 매출이 온기로 반영되는 만큼 폭발적인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IT분야는 5G 서비스 중 차세대 메세지 서비스(RCS) 플랫폼을 확보했으며, 고객사와 함께 블록 체인 기반의 전자계약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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