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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박스오피스] `캡틴 마블` 300만 돌파, 예견된 독주 여전
입력 2019-03-11 08:37  | 수정 2019-03-11 09: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예견된 독주다. '캡틴 마블'이 주말 극장가를 올킬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주말 이틀(9∼10일) 동안 184만7천770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03만5천명이다. 9일 하루에만 100만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했다.
개봉 5일째 누적 관객 300만명 돌파는 역대 마블 솔로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인 '아이언맨3'(2013)보다 빠르고,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과 동일한 속도다.
2위는 100만 관객을 돌파한 '항거: 유관순 이야기'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관객 10만7천534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04만1천757명을 기록했다.
3위는 7만1천822명을 추가한 '사바하'가, 4위에는 7만1천488명이 관람한 '증인'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5만7천953명을 동원한 '극한직업'이 5위를 차지했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주목받은 '그린 북'은 7위,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는 9위에 올랐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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