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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 주니어, 복사근 부상으로 3주 아웃
입력 2019-03-11 00:24 
복귀까지 3주가 걸릴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 내야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9)의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스포츠넷' 등 현지 언론은 11일(한국시간) 블루제이스 구단 발표를 인용, 게레로가 왼쪽 복사근에 1도 염좌 부상을 입었으며 복귀에 3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로스 앳킨스 단장은 인터뷰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는 1~2주 내에 훈련을 재개하는 것이고, 3주 정도 뒤에 실전에 복귀하는 것"이라며 계획을 설명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 'MLB.com'에서 2019시즌 유망주 랭킹 1위에 선정된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범경기를 뛰던 도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범경기 6경기에서 19타수 4안타 2루타 2개 1타점을 기록중이다.
명예의 전당 멤버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인 그는 지난 시즌 상위 싱글A에서 트리플A까지 초고속 승격을 경험했다. 마이너리그 95경기에서 타율 0.381 출루율 0.437 장타율 0.636 20홈런 78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빅리그 데뷔가 유력하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다른 구단들이 그러하듯 선수에 대한 보유 기한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 캠프 도중 그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릴 가능성이 높았는데 이번 일로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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