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말레이시아 안와르 재기 성공
입력 2008-08-27 06:59  | 수정 2008-08-27 08:27
말레이시아 야당 지도자로 정치적 부활을 노려온 안와르 이브라힘 전 부총리가 어제(26일)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압승을 거뒀습니다.외신에 따르면 안와르는 말레이시아 페낭주의 선거구에서 실시된 보궐선거에 출마해 집권정당연합인 국민전선의아리프 샤 오마르 샤 후보를 두 배의 표차로 가볍게 눌렀습니다.안와르는 마하티르 총리 시절 부총리를 지내면서 한때 후계자로 지목됐지만, 외환위기 대책을 둘러싼 갈등으로 권력에서 밀려난 뒤 동성애 혐의로 수감생활을 했습니다.이후에도 부패 혐의 등이 제기돼 올해 초까지 정치 활동에 제약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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