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회덮밥과 대구소고기김밥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선 서울 광진구 능동로에 숨은 생선회덮밥 달인과 대구 동구 아양로의 소고기김밥 달인이 나왔다.
생선회덮밥 달인의 가게는 이미 맛집으로 유명해 많은 손님이 붐빈다. 달인만의 소스 제조법은 물론, 덮밥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밥 조리법, 토치로 덮밥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비주얼까지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덮밥의 기초인 밥에 배추와 사과, 누룩을 이용한 물을 사용해 고소함과 단맛까지 더했다.
이날 공개된 대구소고기김밥 달인의 비법은 김밥에 들어가는 '한우 우둔살'이었다. 한우 우둔살을 12시간 정도 냉장 보관 후 숙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숙성된 소고기는 단맛과 구수한 맛이 깊게 베어 맛의 깊이를 더해준다.
또 달인은 양배추, 양파, 대파를 볶은 후 사골을 넣어 끓인 육수를 찹쌀가루에 넣고 차갑게 식혀 만든다. 찹쌀가루의 역할을 강조한 달인은 "찹쌀가루는 서로 응집시키고 서로 잡아당기는 성질이 있다"면서 "서서히 단맛과 깊고 구수한 맛이 고기에 배도록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