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오는 3월 2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 매치업이 확정됐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0일(한국시간) 도쿄 개막전에 참가하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일본 2연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원정팀으로 경기를 치르는 시애틀은 1차전 마르코 곤잘레스, 2차전 기쿠치 유세이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10년간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개막전 선발로 기용했던 이들은 2008년 에릭 베다드가 개막전에 등판한 이후 처음으로 에르난데스가 아닌 다른 선수를 선발 투수로 기용하게 됐다.
곤잘레스는 지난 시즌 29경기에서 166 2/3이닝을 던지며 13승 9패 평균자책점 4.00의 성적을 기록했다. 시애틀 선발진 중 두 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가장 많은 승수를 올렸고 개막전 등판의 영광을 안게됐다. 기쿠치는 고국 일본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홈팀으로 경기할 오클랜드는 마이크 파이어스,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1, 2차전 선발 예고했다. 파이어스는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오클랜드에서 31경기(선발 30경기)에 등판, 12승 8패 평균자책점 3.56의 성적을 남겼다. 시즌 종료 이후 어슬레틱스에서 논 텐더 방출됐지만, 다시 2년 1400만 달러 규모에 재계약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0일(한국시간) 도쿄 개막전에 참가하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일본 2연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원정팀으로 경기를 치르는 시애틀은 1차전 마르코 곤잘레스, 2차전 기쿠치 유세이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10년간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개막전 선발로 기용했던 이들은 2008년 에릭 베다드가 개막전에 등판한 이후 처음으로 에르난데스가 아닌 다른 선수를 선발 투수로 기용하게 됐다.
곤잘레스는 지난 시즌 29경기에서 166 2/3이닝을 던지며 13승 9패 평균자책점 4.00의 성적을 기록했다. 시애틀 선발진 중 두 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가장 많은 승수를 올렸고 개막전 등판의 영광을 안게됐다. 기쿠치는 고국 일본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홈팀으로 경기할 오클랜드는 마이크 파이어스,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1, 2차전 선발 예고했다. 파이어스는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오클랜드에서 31경기(선발 30경기)에 등판, 12승 8패 평균자책점 3.56의 성적을 남겼다. 시즌 종료 이후 어슬레틱스에서 논 텐더 방출됐지만, 다시 2년 1400만 달러 규모에 재계약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