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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하나뿐인 내편` 시청률 50% 돌파할까
입력 2019-03-09 11:27  | 수정 2019-03-09 11: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하나뿐인 내편이 최고 시청률 46.2%를 돌파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가운데, 마의 시청률 50%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은 지난 3일 방송된 98회를 통해4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하나뿐인 내편의 자체 최고 시청률. 특히 지난해 3월 종영한 KBS2 ‘황금빛 내 인생의 최고 시청률 45.1%를 깨며 화제를 모았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 담고 있다.
출생의 비밀, 고부 갈등, 신레델라 주인공 등 전형적인 주말드라마의 매력을 지녔다. 하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는 내용과 배우 최수종 차화연 임예진 유이 이장우 나혜미 박성훈 진경 등의 열연에 힘입어 주말극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나뿐인 내편은 베일에 싸여있던 강수일(최수종)의 과거가 모습을 드러나며 등장인물 간의 갈등이 폭발한 상태. 특히 수일과 하나뿐인 딸 김도란(유이)에게 거듭된 시련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하나뿐인 내편 98회에서는 강수일이 장고래(박성훈)에게 간을 공여한 후 의식 불명 사태에 빠져 충격을 안겼다. 장다야(윤진이 분)의 아버지를 죽인 진범이 따로 있었다는 반전까지 예고되며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당초 100회로 종영 예정이던 ‘하나뿐인 내편은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하며 6회 연장을 확정, 106부를 끝으로 17일 종영한다. 연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여러모로 ‘하나뿐인 내편의 50% 돌파 가능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과연 ‘하나뿐인 내편이 시청률 50%의 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 지난 2010년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50.8% 시청률을 넘고 새로운 기록을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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