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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캠프 마지막 훈련, 우천으로 실내서 시작 [오키나와 브리핑]
입력 2019-03-09 10:04 
SK가 9일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다만 이른 아침부터 계속된 강한 바람과 빗줄기로 일단 실내에서 훈련을 시작하게 됐다. 사진(日 오키나와)=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황석조 기자] 오키나와 스프링캠프가 종반부에 도달했다. 다만 마지막까지 날씨가 도와주지 못하는 분위기다.
오키나와 캠프는 전날(8일) 삼성이 가장 먼저 귀국한 가운데 이날(9일)은 LG와 KIA, 한화, 롯데가 귀국할 예정이다.
남은 단 한 구단, SK만이 하루 더 훈련을 진행한다. 하지만 강한 바람과 함께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는 날씨라 훈련하기 좋은 여건은 아니다. 이른 오전만 하더라도 비는 내리지 않았는데 훈련이 시작되는 오전 9시30분이 넘어가면서부터는 비까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다시 잠잠해지는 현상을 반복 중이다.
오전 9시30분 박경완 수석코치 주도 속 전체미팅을 시작한 SK 선수단은 우선 때마침 빗줄기가 굵어지자 일단 워밍업 등을 실내훈련으로 대체했다.
박 수석코치는 일단 워밍업만 실내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이후 날씨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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