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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버닝썬 논란 속 현역입대→靑 국민청원 등장 “군대=도피처?” [M+이슈]
입력 2019-03-09 06:01 
승리 버닝썬 논란 속 군입대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MBN스타 김노을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클럽 버닝썬 관련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현역 입대한다. 이에 그의 입대를 막아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승리는 3월 25일 육군 현역 입대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승리 본인을 통해 확인 결과 지난 1월 7일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지원한 사실이 있으나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만약 중간 합격자 발표 결과 합격하더라도 이를 포기하고 현역 입대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승리와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군 입대 소식이 전해지자 여론은 비판적 시선을 보내고 있다.


게다가 승리에 대한 경찰 조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그가 현역 입대를 택하자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승리의 군입대를 막아달라 ‘버닝썬 관련 의혹을 받는 승리의 철저한 조사를 해달라 ‘승리의 도피성 군입대 반대 등 무수히 많은 청원글이 게재됐고, 각 청원에 동의하는 인원도 적지 않다.

승리는 지난달 27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은 당시 언제든 다시 부르면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과연 그가 군 입대 전까지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들을 제대로 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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