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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시범경기 1호 홈런 작렬
입력 2019-03-09 05:16 
최지만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홈런을 신고했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1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호세 베리오스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자신의 2019시즌 시범경기 첫 홈런.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소득이 있었다. 베리오스를 상대로 볼넷 출루했고, 이어진 1사 1루에서 윌리 아다메스가 바뀐 투수 D.J. 박센데일을 상대로 홈런을 때리며 같이 홈을 밟았다.
5회에는 애디슨 리드를 상대로 2사 2루 타점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말 수비에서 다른 선발 출전 선수들과 함께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지만은 지명타자 겸 1루수로 탬파베이 개막 로스터 합류가 유력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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