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들을 사진으로 살펴보는 시간,
이슈 컷입니다.
첫 번째 이슈 태그는 [번쩍번쩍]입니다.
마치 조명을 껐다 키듯 천둥번개가 몰아쳤습니다. 밤하늘을 가르는 번개에 시커먼 바다가 환해졌는데요. 영화의 한 장면 같지만, 실제 일어난 자연현상입니다. 현지시간 5일 밤, 캘리포니아 남서부 지역에 강한 천둥과 번개가 내리쳤는데요. 5분간 무려 1,500회가 넘는 이례적인 기상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차가운 제트기류가 이 지역 따뜻한 공기와 부딪히면서 폭발적인 번개 구름이 발달했는데요. 이로 인해 LA국제공항 터미널 3곳이 순간적으로 정전되고, 일부 항공편도 결항됐습니다.
두 번째 이슈 태그는 [해군 최초]입니다.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는 여성이 있습니다. 헬멧을 쓰고 있고, 계기판이 보이는 헬기 안 조종석에 앉아있는데요. 이 여성은 지난달 25일, 여군 최초로 해상기동헬기 정조종사로 선발된 한아름 대위입니다. 해상기동헬기의 정조종사가 되려면, 300시간 이상의 임무 비행을 해야 하고요. 항공 작전지휘 자격을 갖춰야 합니다.
한 대위는 "여군 조종사가 돼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후배 여군들의 희망이 되도록 최고의 해상 회전익 조종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세 번째 이슈 태그는 [미세먼지]입니다.
얼굴에 뭔갈 뒤집어쓴 남자와 여자가 보입니다. 얼굴 전체를 덮고 있는 게 방독면 같기도 한데요. 중국에서 판매하는 미세먼지 마스크입니다.
이 마스크로 코와 입뿐만 아니라, 눈까지 보호할 수 있는데요. 베이징에선 대기 오염이 심한 날 이렇게 방독면 수준의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 안개가 낀 듯 흐릿한 글씨가 보이는데요. '스모그 서체'라고 합니다. 글씨가 스모그에 덮인 것처럼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스모그를 해결하지 못하는 중국 정부를 향한 불만의 표현으로, 최근 중국 SNS상에선 이 글씨체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마지막 이슈 태그는 [도보 출근]입니다.
어두운 색 코트를 입은 두 남성이 보입니다. 내리막길을 따라 걷고 있는데요. 왼쪽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그리고 오른쪽 가방을 멘 남성이 김종기 행정관인데요.
둘은 어제(7일) 오전, 비서실장 공관에서부터 청와대까지 10여 분되는 거리를 걸어서 출근했습니다. 노 실장은 "미세먼지 때문에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데, 작은 것이라도 솔선수범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도보로 출근한 이유를 밝혔는데요. "직원들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면 좋겠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박진아의 이슈 컷이었습니다.
이슈 컷입니다.
첫 번째 이슈 태그는 [번쩍번쩍]입니다.
마치 조명을 껐다 키듯 천둥번개가 몰아쳤습니다. 밤하늘을 가르는 번개에 시커먼 바다가 환해졌는데요. 영화의 한 장면 같지만, 실제 일어난 자연현상입니다. 현지시간 5일 밤, 캘리포니아 남서부 지역에 강한 천둥과 번개가 내리쳤는데요. 5분간 무려 1,500회가 넘는 이례적인 기상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차가운 제트기류가 이 지역 따뜻한 공기와 부딪히면서 폭발적인 번개 구름이 발달했는데요. 이로 인해 LA국제공항 터미널 3곳이 순간적으로 정전되고, 일부 항공편도 결항됐습니다.
두 번째 이슈 태그는 [해군 최초]입니다.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는 여성이 있습니다. 헬멧을 쓰고 있고, 계기판이 보이는 헬기 안 조종석에 앉아있는데요. 이 여성은 지난달 25일, 여군 최초로 해상기동헬기 정조종사로 선발된 한아름 대위입니다. 해상기동헬기의 정조종사가 되려면, 300시간 이상의 임무 비행을 해야 하고요. 항공 작전지휘 자격을 갖춰야 합니다.
한 대위는 "여군 조종사가 돼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후배 여군들의 희망이 되도록 최고의 해상 회전익 조종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세 번째 이슈 태그는 [미세먼지]입니다.
얼굴에 뭔갈 뒤집어쓴 남자와 여자가 보입니다. 얼굴 전체를 덮고 있는 게 방독면 같기도 한데요. 중국에서 판매하는 미세먼지 마스크입니다.
이 마스크로 코와 입뿐만 아니라, 눈까지 보호할 수 있는데요. 베이징에선 대기 오염이 심한 날 이렇게 방독면 수준의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 안개가 낀 듯 흐릿한 글씨가 보이는데요. '스모그 서체'라고 합니다. 글씨가 스모그에 덮인 것처럼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스모그를 해결하지 못하는 중국 정부를 향한 불만의 표현으로, 최근 중국 SNS상에선 이 글씨체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마지막 이슈 태그는 [도보 출근]입니다.
어두운 색 코트를 입은 두 남성이 보입니다. 내리막길을 따라 걷고 있는데요. 왼쪽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그리고 오른쪽 가방을 멘 남성이 김종기 행정관인데요.
둘은 어제(7일) 오전, 비서실장 공관에서부터 청와대까지 10여 분되는 거리를 걸어서 출근했습니다. 노 실장은 "미세먼지 때문에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데, 작은 것이라도 솔선수범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도보로 출근한 이유를 밝혔는데요. "직원들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면 좋겠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박진아의 이슈 컷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