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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닉스코리아, 중국 상남그룹 자회사와 유산균 제품 수출계약
입력 2019-03-08 08:35 

코센의 자회사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중국 상남그룹의 자회사 시웨이왕뤄와 연간 100억원 규모의 유산균 제품 및 화장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중국 진출을 위해 수년 전부터 통관을 위한 제품 라벨링 작업을 준비해 무사히 통관절차를 검증 받았다. 이달부터 중국 협력 기업인 에어바이오를 통해 납품을 시작하고, 점차 그 물량과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중국 상남집단(상해상남집단유한공사)은 유통, 부동산, 물류, 무역, 합작 투자를 영위하는 회사로 중국에 다양한 기업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 관계자는 "중국 상남그룹의 경영진들이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nF1의 제품을 먹고 개인적으로 큰 효과를 본 것이 계약을 하게 된 시초가 되었다"며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제품이 상남그룹의 다양한 중국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을 할 수 있게 됐고, 향후 추가적인 큰 수출 계약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제닉스코리아는 국내 최초의 열처리유산균 nF1을 개발해 대장염, 대장암, 면역 개선, 안티에이징 등의 부문에서 효과를 검증한 식품바이오 기업이다.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초미립자 열처리유산균 nF1은 한국산 김치에서 유래한 식물성 유산균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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