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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생술집’ 정보석X윤유선X오현경, 하이킥 주역들의 솔직 입담
입력 2019-03-08 00: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인생술집 정보석, 윤유선, 오현경이 각자의 인생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전설의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의 주역인 배우 정보석, 윤유선, 오현경이 출연했다.
이날 정보석은 네 자신의 삶을 만들어 봐”를 인생 명언으로 공개했다. 정보석은 살면서 힘들어지는 이유가 내 것이 아닌 다른 이의 것을 쫓기 때문인 거 같아요.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내가 다 가지려고 하면서 내 삶이 버거워지는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또 정보석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대학 다닐 때 연극공부 하느라고 연애를 못해봤는데 4학년 때 신입생 아내의 자신감 있는 모습에 반했어요”라고 털어놨다. 정보석은 당시 연애 중이었던 아내를 호감을 가지고 지켜보기만 하며 좋아한지 8개월 만에 고백을 했다고.

정보석은 사귄 날 바로 결혼하자고 했는데 처음에 거절하던 아내가 승낙을 하더라고요”라며 그리고 그날 아내 부모님을 뵙고 인사를 하고 진심을 전했는데 부모님도 결혼 허락을 해주셨어요. 그 마음이 너무 감사해서 장모님 돌아가시고 난 후에 장인어른을 모시고 살아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현경은 10년간의 공백기에 대해 털어놨다. 오현경은 힘든 세월에 딸이 찾아왔는데 그때는 너무 힘들었어요. 엄마의 힘처럼 나약한 게 없어요”라며 뭐든지 연기할 기회가 오면 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정말 죽도록 살았어요”라고 고백했다.
오현경은 10년간의 고생이 빛을 보면 감사하면서 살겠다고 생각했어요”라며 어느 순간 당당한 내 자신이 있더라고요”라고 설명했다. 또 오현경은 그렇게 일을 즐기다가 좋은 연기자가 될까, 아니면 좋은 엄마가 될까 고민했는데 좋은 엄마가 되기로 했어요”라고 전했다.
윤유선은 소소한 일에 행복하게 사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라며 최근 결혼기념일을 잊어버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윤유선은 서로 말다툼을 할 때도 있는데 남편이 판사라서 법정 싸움하는 거 같아요. 남편은 저보고 연기하는 거 같다고 해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윤유선은 남편을 소개로 만났는데 처음에 판사라는 직업을 듣고 안만나려고 했어요”라며 그런데 만나봤더니 이 사람은 유쾌하더라고요. 허망한 소리도 잘하고 기발한 이야기도 잘하고 그랬어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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