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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버닝썬 내부자 “VIP룸에 가드 배치, 女비명 들려도 관심없어”
입력 2019-03-07 22:19 
‘스포트라이트’ 버닝썬 사진=‘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스포트라이트 버닝썬 내부자가 VIP룸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증언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최근 각종 의혹의 중심지가 된 강남 클럽 버닝썬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김희준 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은 ‘물뽕이라고 불리는 약물에 대해 일반적인 마약 같은 경우 자기 자신이 기분 좋기 위해 투약한다. 히로뽕이나 대마 등도 마찬가지다”라며 물뽕은 자기 자신보다 상대방 여성 몰래 타 먹이는 거다. 투약을 당하게 된 여성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물뽕 성추행 동영상이 확산된 바 있다. 버닝썬 VIP룸 화장실에서 남성이 정신을 잃은 여성을 추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이에 대해 잘 아는 제보자를 만났다.


제보자는 사건이 터져서 그 방에 방문한 사람들을 알아본 다고 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주말 같은 경우는 주 멤버는 항상 일정했던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방은 고정적으로 5,6명이 잡더라. 손님들이 담당 MD한테 계좌이체를 통해 이뤄지는 방식이 대부분이라 버닝썬 사람들을 많이 알고 있더라”고 덧붙였다.

버닝썬 내부자도 진짜 은밀한 룸이다. 가드를 거기 배치한 이유가 일반 손님들 못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다. 안에서 성폭행하든 관심 없다. 여자 비명이 나도 그러나 보다하고 지켜보는 역할”이라고 증언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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