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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전혜빈, 간 이식 수술 전 도망간 이보희에 “당신이 인간이야?”
입력 2019-03-07 22: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왜그래 풍상씨 전혜빈이 인면수심 이보희에 격노했다.
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는 이풍상(유준상) 간 이식 직전 도망간 노양심(이보희)를 찾아간 이정상(전혜빈)과 이진상(오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양심을 잡은 이정상은 간이든 돈이든 내놓으라고요”라고 화를 냈다. 노양심은 자신의 남자친구가 돈을 들고 도망갔다며 나도 지금 잡으러 가는 길이야”라고 둘러댔다.
이어 노양심은 간 이식 하는 거 너무너무 무섭더라. 수술 받다 잘못되면 어쩔 거야”라고 두려움을 표했다. 이정상은 무슨 미련이 많으세요. 자식한테 한번만 베풀면 안돼요?”라고 회유했다.

이에 이진상은 솔직히 나도 무섭더라. 지방간이라고 이식 못한다 할 때 솔직히 다행이다 싶었어”라고 노양심의 편을 들었다. 노양심은 다 늙어서 몸뚱이 하나밖에 없는데 잘못되면 어쩌라고 네들도 늙어봐 내 맘 알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정상은 돈 값 하세요”라며 간 준다는 엄마가 도망간 줄 알면 오빠가 어떻겠어요”라고 노양심을 병원으로 이끌려했다.
노양심이 간 이식을 안 한다고 굳건하게 버티자 이정상은 당신이 엄마야? 인간이야?”라며 당신이 오빠한테 해준 게 뭐야. 당신이 할일 오빠가 다 했어”라고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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