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어제(25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감사의 친필 서한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이달 초 서울에서 열린 제3차 한미정상회담 당시 이 대통령이 환대한 데 대한 감사의 서한으로,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상황실이 어제(25일) 밤 9시32분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로 팩시밀리를 통해보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부시 대통령은 서한에서 비록 여행이 너무 짧았지만 많은 것을 이룩했고, 회담은 내실 있었고 공동이익이 진전됐다고 평가했습니다.청와대 관계자는 정상회담 후 상대국 정상이 감사 서한을 보내는 경우는 있지만, 친필로 직접 정성스럽게 보낸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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