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0∼16일로 예정된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순방을 마친 뒤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각 부처 총괄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각 부처의 업무보고 일정과 관련해 이같이 설명했다. 고 부대변인은 "지난달 말 이 총리가 각 부처로부터 서면보고를 모두 받았다"며 "각 부처가 보고 내용을 국민들에게 소상히 설명하는 대국민 브리핑 일정이 다음 주까지 진행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은 이날 각각 대국민 브리핑을 했다.
고 부대변인은 "각 부처의 대국민 브리핑에서 국민들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 보완해야 할 부분 등이 드러날 것"이라며 "이런 점까지 반영해 이 총리가 문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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