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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블록크래프터스, 송훈 공동대표 선임
입력 2019-03-07 15:21  | 수정 2019-03-08 12:20
[사진제공 = 블록크래프터스]

블록체인 전문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블록크래프터스는 신임 공동대표로 송훈 전 블록크래프터스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블록크래프터스는 이번 인사를 통해 블록체인 프로젝트 엑셀러레이팅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의 성공적인 B2B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전문 종합 금융서비스 등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금융·핀테크 전문가인 기존 박수용 공동대표와 IT·기술투자 전문가인 송훈 공동대표가 협력해 시너지를 내는 동시에, 신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확장한다는 설명이다.
신임 송훈 공동대표는 블록크래프터스 창립 멤버로 엑셀러레이팅을 포함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업무를 총괄했다. 캘리포니아주립대 경제학과를 조기 졸업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기업 '퍼플즈'를 설립해 지난 2014년 성공적으로 매각했다. 이후 다수의 IT 기업에 엔젤 투자를 진행해 왔다. 박수용 대표 역시 경기과학고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졸업 후, 2000년대 초반부터 벤처캐피털(VC) 업계에 몸담으며 야나두 등의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 2015년에는 데일리금융그룹을 공동 창업하여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의 인수 등을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송훈 블록크래프터스 공동대표는 "엑셀러레이터를 넘어 블록체인 전문 종합 금융 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회사의 토대인 엑셀러레이팅 사업을 더욱 탄탄히 하는 것은 물론, B2C 금융서비스 등의 신사업 또한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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