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마트, 초소형 전기차로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 키운다
입력 2019-03-07 14:42 
전기차 트위지 모델

미세먼지로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마트가 전기차 보급에 나섰다.
이마트는 이달부터 국내 도심형 초소형 전기차 대표모델인 르노삼성의 '트위지(TWIZY)'를 전국 25개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마트가 운영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 편집매장 '엠라운지(M-Lounge)' 등 기존 전기차 판매 매장 20곳에 추가로 신규 팝업매장 5곳을 더해 소비자 접점을 전국단위로 확대했다. 스마트모빌리티란 미래형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전기자전거와 전동휠, 전기킥보드, 전기차 등 전기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1~2인용 이동수단을 말한다. 지난해 이마트의 스마트 모빌리티 매출이 344% 급등하는 등 수요가 치솟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로 친환경 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이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도심형 전기차 대표 모델인 르노삼성의 `트위지(TWIZY)`를 이달부터 판매한다. 7일 오전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대형마트에서 최초로 판매하는 르노삼성의 전기차 `트위지` 모델을 선보였다. 이마트는 전국 25개 매장에...
트위지는 쎄미시스코 'D2'에 이어 이마트가 판매하는 두 번째 전기차다.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국내 완성차 기업과 손잡고 초소형 전기차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트위지'는 지난해 국내 판매량 1500대를 기록하는 등 국내 도심형 초소형 전기차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대표 모델이다.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복잡한 도심에서 기동성이 뛰어나고 에어백과 디스크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와 탑승자 보호캐빈 등을 갖춰 안전성도 확보했다.
최근 미세먼지로 친환경 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이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도심형 전기차 대표 모델인 르노삼성의 `트위지(TWIZY)`를 이달부터 판매한다. 7일 오전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대형마트에서 최초로 판매하는 르노삼성의 전기차 `트위지` 모델을 선보였다. 이마트는 전국 25개 매장에...
220V 가정용 일반 플러그로 충전할 수 있어 기존 전기차보다 충전이 쉽다. 3.5시간이면 100% 충전이 가능하고, 1회 충전으로 55㎞에서 최대 80㎞(최고속도 80㎞/h)까지 주행할 수 있다. 판매모델은 2인승 기본형 '인텐스'(소비자가 1430만원), 뒷좌석을 트렁크로 대체해 최대 180ℓ/75㎏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1인승 '카고'(소비자가 1480만원) 외에 올해 신모델인 2인승 '라이프'(소비자가 1330만원)로 다양하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보조금과 지자체별로 별도 보조금 혜택을 더하면 '인텐스' 모델 기준으로 실제 구매가격은 지역따라 510만원(청주)~810만원(대구)까지 크게 낮아진다.
이마트는 이달 31일까지 트위지 구매 고객에 한해 20만원 상당 블랙박스와 34만5000원 상당의 프리미엄 창문을 무상 장착해주고, KB국민카드 결제시 24개월 무이자 할부와 2% 캐시백 지원 등 강력한 금융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최근 미세먼지로 친환경 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이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도심형 전기차 대표 모델인 르노삼성의 `트위지(TWIZY)`를 이달부터 판매한다. 7일 오전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대형마트에서 최초로 판매하는 르노삼성의 전기차 `트위지` 모델을 선보였다. 이마트는 전국 25개 매장에...
이마트는 지난 2015년부터 차세대 이동수단으로의 전동휠, 전동킥보드 등을 선보이며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 지난 2017년 3월 스마트 모빌리티 편집매장인 '엠라운지(M-Lounge)' 1호점을 영등포에 연 것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13개 매장까지 확대했고 향후에도 지역별 거점 점포 형태로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또 지난해 이마트 매장 13곳 주차장에 집합형 초급속 전기차 충전소 '일렉트로 하이퍼 차저 스테이션(Electro Hyper Charger Station)을 구축해 전기차 충전 관련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올해는 35개 매장에 추가로 초급속 전기차 충전 시설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최근 미세먼지로 친환경 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이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도심형 전기차 대표 모델인 르노삼성의 `트위지(TWIZY)`를 이달부터 판매한다. 7일 오전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대형마트에서 최초로 판매하는 르노삼성의 전기차 `트위지` 모델을 선보였다. 이마트는 전국 25개 매장에...
허준석 이마트 스마트모빌리티 담당 바이어는 "트위지는 1~2인용 초소형 전기차의 대표 모델 중 하나로 앞서 선보인 D2와 함께 이마트 내 초소형 퍼스널 모빌리티 매출을 견인할 것"이라며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마트가 앞장서서 대기오염 없는 다양한 친환경 이동수단소개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다가오는 친환경 자동차 시대를 준비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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