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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토나 “너무 행복해” 레전드도 기뻐한 극적 승 [맨유 파리생제르망]
입력 2019-03-07 12:38 
에릭 칸토나, 알렉스 퍼거슨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대행이 7일(한국시간) 열린 PSG와의 경기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는 모습.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클럽의 레전드도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쁨을 표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망(PSG)과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16강 1,2차전 합계서 1승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으로 1점 앞서 맨유가 8강 진출을 일궈냈다.
이날 맨유의 승리는 ‘기적이라고 불린다.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것은 2013-14시즌 이후 5년 만이다. 또 1차전 홈경기에서 2점차 이상으로 패하고 원정 경기서 뒤집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맨유는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부상해 잇몸으로 버텼다.
클럽의 레전드 모두 함박웃음을 지었다. 맨유는 공식 SNS 계정에 에릭 칸토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대행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진심으로 기뻐했음을 전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맨유의 전설 칸토나는 공식 트위터 계정서 승리를 기뻐하며 ‘나는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전설 게리 네빌은 솔샤르 감독대행이 올드 트래포드 클럽의 감독이 될 것이라 믿는다.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믿을 수 없다. 그가 처음 들어왔을 때 팬, 선수, 클럽을 다시 연결하고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 생각했다”고 극찬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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