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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효, 정태춘·박은옥에 MC로 지원사격 “음악 즐겨듣던 한 사람”
입력 2019-03-07 11:47 
권해효 정태춘 박은옥 사진=DB
[MBN스타 안윤지 기자] ‘정태춘 박은옥 40 프로젝트 배우 권해효가 정태춘, 박은옥을 위해 지원사격했다.

7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는 ‘정태춘, 박은옥의 40 프로젝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배우 권해효는 이번 기자간담회에 MC로 활약했다. 그는 두 분의 음악을 과거 정말 즐겨들었던 사람 중 하나였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에서 참여하고 싶었으나 생각보다 많이 없더라”며 그래서 진행이라도 보고자 참여했다”고 진행 소감을 전했다.

기념 사업단 측은 본격적인 기자간담회에 앞서 옛 추억의 소환이 아닌 젊은 세대의 현재성과 두 분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 이들의 음악을 모르고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젊은이들이 굉장히 충격을 받았다고 하더라. 두 분 음악의 현재성에 주목해줬으면”고 당부했다.


이날 정태춘과 박은옥이 직접 참석해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사업과 관련해 설명했다. 특히 박은옥은 40주년 기념 앨범 ‘사람들 2019 수록곡 ‘연남, 봄 날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가 들어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목이 좋지 않았고, 난 울컥하는 감정이 오지를 않더라. 그래서 정태춘 씨한테 ‘당신이 부르라고 했다. 역시 만든 사람이 부르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권해효는 노래를 듣고 나니 박은옥 씨의 목소리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태춘은 그간 공백기에 대해 그동안 내가 가수 활동을 안했다. 그래서 사진을 조금 찍었고 가족 공연을 했었다. 또, 본격적으로 붓글씨를 쓰기 시작했다”며 필법을 하기엔 좀 늦었고 내 글씨를 쓰게 됐다”고 전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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